중화권 톱스타 유덕화가 과거 20년간 연인을 숨긴 이유가 조직폭력배의 협박 때문이라는 사실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연인 주리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966년생인 주리첸은 1961년생인 유덕화보다 5세 어린 배우자로 알려졌다. 말레이시아 미인대회 출신 화교로 지난 1985년부터 무명이었던 유덕화와 교했고 무려 23년 간의 열애 끝에 지난 2008년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슬하에는 지난 2012년 얻은 딸 류샹후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대만 매체 보도에 따르면, 영화 평론가 마이뤄위가 유덕화가 20년간 연인 주리첸을 공개하지 않은 이유가 공개됐다. 조폭들이 주리첸의 존재를 빌미 삼아 유덕화를 협박해 자신들이 제작하는 B급영화에 출연시켰기 때문이라는 것.
그동안 수많은 열애설에 휩싸였던 유덕화는 자신의 사생활은 ‘철통보안’으로 지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세월이 흐른 후 유덕화는 “내 인생 유일한 오점이 여러분에게 오랜 시간 동안 결혼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고충이 컸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주리첸]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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