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10개 中企, 베트남서 409만 달러 수출 상담 성과

경기도는 지난 9∼12일까지 베트남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2017 베트남 식음료 및 식품가공포장 산업전(vietfood & Propack Vietnam)’에 도내 중소기업 10곳을 참가지원해 모두 409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부천에 있는 (주)바스코리아는 베트남 S사와 눈꽃 빙수기기에 대해 모두 8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키로 했다. 진공 포장기기를 주력으로 하는 광주에 있는 (주)가성팩은 베트남 농산품 수출업체 T사와 1,000달러 규모의 샘플 계약을 체결했다. T사측이 샘플 검토 후 에이전트 계약을 추진하기로 의사를 전달해옴에 따라 앞으로 계약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회사관계자는 전망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도내 참가기업들은 161명의 해외 바이어와 모두 409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벌였으며 앞으로 1년 이내 총 13건 89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윤종열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