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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원수’ 박은혜 엄마찾기 본격화…목소리 들었다 ‘제 2막 돌입’

‘달콤한 원수’ 박은혜는 그토록 기다리던 엄마를 찾을 수 있을까.

18일 방송된 SBS 아침연속극 ‘달콤한 원수’(극본 백영숙, 연출 이현직) 50회에서는 오달님(박은혜)의 엄마 강순희(권재희)의 등장으로 혼란에 빠진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달콤한 원수’ 캡처




이날 마유경(김희정)은 홍세나(박태인)와 함께 순희를 병원에서 빼돌리는 데 성공했다. 윤이란(이보희)과 최선호(유건)는 한발 늦었다. 하지만 이란은 유경의 병원기록을 보고 의구심을 가졌고, 수술까지 했다는 것에 놀랐다.

물론 수술은 유경이 한 것이 아니라 순희가 한 것이었다. 유경은 이를 물어보는 이란에게 친척이 수술할 때 명의를 빌려준 것이라 거짓말했고, 유경은 믿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유경을 순희가 목격, 과거 기억이 떠올라 경악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정재욱(이재우)과 선호 역시 달님의 곁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도왔다. 재욱은 순희를 찾는 일이라면 어떤 단서도 놓치지 않으려고 했고, 선호는 애써 달님의 집에 도어락을 달아주러 왔다. 선호는 재욱에게 “달님 씨, 참 대책 없이 솔직하고 순진해서 바보같다”고 애정어린 말을 건넸다.



그런데 방송 말미 결국 순희의 존재를 세강(김호창)이 알아버리고 말았다. 세강은 유경과 세나를 돕지만 그럼에도 착한 마음이 남아있어 혼란스러워 하는 상태. 그리고 그 때, 달님이 유경의 집에 도착했고 순희의 목소리까지 들어 엄마의 존재를 알게 될 수 있을지 궁금함을 더했다.

달님의 ‘엄마 찾기’는 무죄 입증과 더불어 ‘달콤한 원수’의 중요한 사건이다. 이제야 등장한 순희는 언제부터 기억을 찾게될지, 달님은 그런 순희를 찾을 수 있을지 ‘달콤한 원수’의 제 2막이 시작됐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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