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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태양광발전 수익금 복지시설에 지원

한국도로공사가 태양광발전사업 수익금으로 복지시설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지원에 나섰다.

도로공사는 18일 고속도로 태양광 발전사업 수익금 2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지원금은 사회복지시설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와 취약계층 630가구의 전기료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도로공사는 2012년 12월 남해고속도로 폐도 5곳에 태양광 발전소를 처음 설치했다. 이후 고속도로 휴게소, IC 녹지대 등으로 확대해 현재 80곳에 41MW 규모의 발전시설을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99개소에 60MW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 60MW : 8만명 이상이 상시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

도로공사의 태양광 발전사업은 일정 지분을 투자해 수익을 올리는 지분투자형과 시설물 일부를 임대하는 자산임대형으로 운영한다. 기존에는 폐도, 성토부 등을 활용한 지분 투자형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졸음 쉼터, 방음 터널, 건물 등 보유자산을 활용한 자산임대형으로 다각화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지난 4년간(‘13년~’16년) 태양광 발전수익금 3억 6,000만원을 인근 취약계층에 전기료로 지원해왔다.



특히, 올해는 기존 전기료 지원과 더불어 노인, 아동, 장애인 등을 위한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수 있도록 추가 지원하고 있다.

이강훈 한국도로공사 사업개발처장은 “앞으로도 태양광 발전을 비롯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2025년까지 고속도로 에너지 자립비율 100%를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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