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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G4 렉스턴'...내달 유럽 데뷔

월 이후 8,000여대 출고

국산 대형 SUV 1위 달려

中서 英까지 8개국 거쳐

'유라시아 횡단' 시승행사도





쌍용자동차가 올해 출시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4 렉스턴’이 순항하고 있다. 지난 3월 열린 ‘서울모터쇼’에서 국내에 첫 공개된 G4 렉스턴은 지난달까지 6,000대 이상 출고되면서 국산 대형 SUV 세그먼트 1위를 달리고 있다. 주력 차종인 ‘티볼리’가 여전히 잘 팔리고 있지만 소형 SUV 시장 경쟁이 치열해져 예전 같은 인기를 유지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쌍용차(003620)가 G4 렉스턴에 거는 기대가 클 수 밖에 없다. 쌍용차는 내달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G4렉스턴을 해외 시장에 본격 데뷔시키고 글로벌 시장에 대한 공략도 강화할 계획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G4 렉스턴의 해외시장 출시에 앞서 8개국 23개 도시를 달리는 ‘G4렉스턴 유라시아 대륙 횡단’ 등 대규모 시승행사를 갖는 등 본격적인 신차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 11일 중국 베이징에서 G4 렉스턴의 유라시아 대륙 횡단 성공을 기원하는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 베이징 만리장성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G4 렉스턴 차량 5대와 쌍용차 임직원, 중국 현지 대리점사인 팡다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해 G4 렉스턴의 무사 완주를 기원했다. 쌍용차가 대륙 횡단에 나선 것은 지난 2009년 카이런 랠리카가 남미 다카르 랠리를 완주한 후 8년 만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유라시아 대륙 횡단은 쌍용차 SUV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한 G4 렉스턴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을 전 세계에 알리는 로드쇼가 될 것”이라면서 “성공적인 유럽 출시를 통해 글로벌 대형 SUV 시장에서 쌍용차의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쌍용차의 유라시아 대륙 횡단팀은 베이징을 시작으로 여량, 중웨이, 자위관, 하미, 우루무치를 거치며 다양한 환경에서 G4 렉스턴의 성능과 품질, 내구성 등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중국 대륙 횡단 길이는 총 3,469㎞에 달한다. 중국 횡단을 마치면 카자흐스탄, 러시아, 리투아니아, 폴란드 등을 거쳐 모터쇼가 개최되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도착, 모터쇼를 통해 유럽 데뷔에 데뷔한다. 총 1만3,000㎞에 이르는 G4 렉스턴 유라시아 대륙 횡단의 최종 귀착지는 영국이다. 영국에서 대규모 론칭 행사를 가진 뒤 10월부터 본격 판매된다.

G4 렉스턴은 국내 SUV 최초로 △20인치 스퍼터링휠 △9에어백 △9.2인치 HD 스마트 미러링 내비게이션을 적용했다. 특히 엔트리 모델부터 △8인치 미러링 스마트 멀티미디어 △운전석&동승석 통풍시트 △LED 안개등 & LED 코너링 램프 △EPB(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오토홀드 포함) △앰비언트 라이팅 △220V 인버터 등 프리미엄급 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해 경쟁모델 대비 700만원 이상 가격을 낮춰 상품성을 강화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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