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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차] 기아자동차 '니로'

복합연비 19.5km 국내 최고...주행성능·첨단사양도 '빵빵'





‘니로(사진)’는 다재다능한 차다. 일단 연비가 좋다. 복합연비가 리터당 19.5㎞에 달한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차종 중 연비 효율성이 최고 수준이다. 요즘 인기 상종가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면서도 넉넉한 실내공간을 갖춰 실용성도 뛰어나다. 소형 SUV 중에서는 전장과 축거가 가장 길다. 특히 실내공간을 좌우하는 제원인 축거가 상위 차급 수준인 2,700㎜로 여유로운 레그룸을 확보했다. 배터리 위치를 트렁크가 아닌 2열시트 하단으로 배치해 넉넉한 트렁크 적재 공간도 확보했다.

인기 요소를 두루 갖췄으니 잘 팔릴 수 밖에 없다. 지난해 3월 첫 출시된 니로는 10개월 간 4만5,000대가량이 팔렸고 올 들어서는 7월까지 6만4,000대가 판매됐다. 베스트셀링카의 척도인 연 10만대 판매도 노려볼 만 하다.

소비자들이 니로를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연비다. 구매 고객의 80%가량이 연비 때문에 니로를 구입했다고 답했다. 한번 주유하면 800㎞ 이상을 너끈히 간다.

연비도 좋지만 주행 성능도 일반 차량에 비해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 니로는 최대출력 105마력, 최대토크 15.0kgf·m의 신형 카파 1.6GDI 엔진과 32kW급 모터 시스템을 적용해 합산출력 141마력, 27.0kgf·m의 힘을 낸다. 하이브리드차는 가속력이 떨어진다는 편견이 있지만 옛말이다. 특히 니로는 하이브리드에 최적화된 6단 DCT(듀얼클러치변속기)가 적용돼 빠른 변속으로 경쾌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통합 주행모드 시스템(DMS)을 통해 스포츠와 에코의 2가지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것도



매력 포인트다.

첨단 편의 사양도 빼곡하다. 2018년형 니로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을 전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고 부주의 운전 경보 시스템(DAA) 등이 탑재돼 안전 운전을 돕는다. 조작이 간편하기로 유명한 현대·기아차(000270)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장거리 운전 때 무척 편리하다. 여기에 니로는 주행조향 보조 시스템(LKAS)이 탑재돼 반자율주행이 가능하다. 15~20초가량은 운전대에서 손을 떼고도 주행이 가능하다. 2,000만원대 하이브리드차로 누릴 수 있는 호사다.

여기에 2018 니로는 트렁크 후면에 탑재됐던 12V 보조 배터리를 납산에서 리튬 이온으로 변경하면서 차량 하부의 고전압 리튬 이온 배터리에 합치는 통합 배터리팩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보조 배터리를 교체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9ℓ의 추가적인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다. 또 LED 헤드램프 및 LED 실내등을 추가해 한층 고급스러워졌다. 가격은 2,355만~2,785만원.

/성행경기자 sain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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