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정비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새로운 주거 공간으로 바뀌고 있는 경기 성남 원도심에서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된다. 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 롯데건설이 경기 성남 수정구 신흥동 신흥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8월 공급하는 ‘산성역 포레스티아’가 그 주인공이다. 성남 최대 규모인 이 단지가 완공되면 신도시급 주거 타운이 조성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39개 동, 전용면적 59~98㎡, 총 4,089가구로 지어진다. 이 중 일반분양은 1,705가구다. 일반분양으로 나오는 물량은 전용면적 △59㎡ 142가구 △67㎡ 51가구 △74㎡ A·B 1,229가구 △84㎡ A·B 270가구 △98㎡ 13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즉,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단지가 들어설 성남 원도심은 주택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는 곳이다. 4,000가구에 달하는 ‘산성역 포레스티아’가 주축이 된 일대의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신도시급 주거타운이 형성될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
여기에 단지는 지하철 8호선 산성역의 초역세권이라는 장점이 있다. 산성역이 수서역과 두 정거장 거리인 탓에, SRT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강남에서 송파, 위례를 잇는 이른바 ‘강남생활특구’도 단지와 가깝다. 서울 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 고속화도로, 성남대로 등도 이용이 쉬어 서울 및 주요도심으로 접근성이 좋다.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신흥초, 성남북초, 성남여중, 창성중 등이 밀집해있기 때문이다. 성남 수정구 학원가도 가깝다. 경기도립성남도서관, 성남 수정도서관 등 시설 또한 단지와 인접해있다.
단지 주위에는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단지가 강남권과 인접해 있어 송파 롯데월드, 가락시장, 위례 가든파이브, 강남 삼성서울병원 등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 성남점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단지와 가깝다.
풍부한 녹지공간이 주변에 있다는 점도 단지의 장점으로 꼽힌다. 영장산이 단지와 인접하고, 족구장, 배드민턴 클럽, 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영장근린공원도 도보거리에 위치한다. 희망대공원, 단대공원도 단지에서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평면설계도 선보이게 된다. 이에 생활 방식에 따라 쉽게 공간 변형을 할 수 있는 ‘가변형 설계’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성남 원도심 주택정비사업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대규모 단지다 보니 높은 희소성을 갖춘 데다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변한다는 기대감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위례신도시의 배후 프리미엄 단지인 ‘산성역 포레스티아’는 현대산업개발, 포스코건설, 롯데건설이 공동시공하는 만큼 브랜드가치도 높아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10번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0년 7월 예정이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단지 개요
위치 :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규모 : 지하 3층~지상 28층, 39개 동, 총 4,089가구(일반분양 1,705가구)
구성 : 전용면적 59~98㎡,
특징 : △단일 단지 기준 규모 성남 최대 △지하철 산성역 초역세권 입지 △단지 주변 학교 및 학원가 밀집
문의 : 1577-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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