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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미 측 “남편 사고에 충격과 큰 슬픔…추측성 글 자제 부탁”





배우 송선미 남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송선미의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21일 송선미의 소속사 제이알이엔티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일 언론을 통해 보도된 바와 같이 이날 송선미의 부군이 불의의 사고로 고인이 되셨다”며 “송선미 역시 사고 후 연락을 받고 상황을 인지해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있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사건과 불의의 사고와 관련해서는 관련인들의 경찰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소속사 측은 “송선미와 가족들은 불시에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큰 슬픔에 빠져있다”며 “세상을 떠난 고인과 유족의 커다란 슬픔과 상처를 배려하시어 지나친 추측성 글이나 자극적인 추가보도는 모쪼록 자제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서울 서초경찰서에 송선미의 남편 고 모씨는 같은날 오전 11시 50분 경 서울 서초구의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이날 고씨는 변호사 사무실에서 사촌과 다툼을 벌였고, 이 자리에 함께 있던 사촌의 지인이 미리 준비한 흉기로 고씨를 찌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현장에서 고씨와 다툼을 벌인 남성을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송선미는 지난 2006년 3살 연상의 영화 미술 감독 출신 고씨와 1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슬하에는 딸 1명을 두고 있다.

[사진=제이알이엔티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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