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신설 TF에 관해 설명하면서 “원내와 정책위가 정기국회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유기적 협력을 통한 대응 체계를 구성키로 했다”고 말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대정부질문을 위해 원내 별도 전담 대응 TF를 구성하고 (협치 부대표인) 이훈 의원을 팀장으로 임명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 국감은 민주당이 집권 여당이 된 이후 첫 국감이어서 전 정부의 문제점을 밝히고 현 정부에 대한 국감도 같이 해야 한다”면서 “저와 홍익표 정책위 수석부의장이 공동 상황실장을 맡고 여러 부대표와 함께 국감 상황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법안심사는 9월 하순과 11월 두 번에 걸쳐 있는데, 입법 전략 포인트를 관리하기 위해 (법률 부대표인) 조응천 의원을 팀장으로 했다”며 “예산심사 관련해선 윤후덕 예결위 간사를 팀장으로 해서 부대표들과 함께 심사 전략을 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정연기자 ellenah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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