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경찰이 테러로 추정되는 투르쿠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해 새로운 용의자 2명을 추가로 검거했다.
23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핀란드 경찰은 2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한 투르쿠 흉기 난동 사건과 연계된 용의자 2명을 붙잡았다고 이날 발표했다. 핀란드 수사당국은 이번 흉기 난동 사건이 테러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번 사건이 테러로 규명되면 북유럽에서는 첫 테러 사건이 된다.
용의자들은 알제리와 스웨덴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흉기를 휘두른 용의자는 모로코 출신의 난민이었으며 이 외에도 이번 사건과 관련된 3명이 추가로 구속된 바 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