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혁 부부가 행복한 휴가를 보냈다.
오늘(23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민우혁의 부모와 할머니가 아들 이든이를 데리고 휴가를 떠난 후 민우혁 부부가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민우혁 부모와 할머니는 민우혁의 장인, 장모와 함께 아들 이든이를 데리고 할머니의 고향 화천으로 3박 4일 휴가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둘 다 일정이 없었던 민우혁 부부에게 주어진 완벽한 하루를 보냈다.
민우혁 부부는 휴가를 떠나는 가족들을 배웅하고 집으로 돌아오자 마자 쇼파로 직행하는 아내 이세미와 분주하게 집안일을 시작하는 남편 민우혁의 대조적인 모습으로 그들의 특별한 하루를 시작했다.
민우혁이 빨래와 집안 청소 등을 하는 동안에도 이세미는 쇼파에 누워서 꼼짝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군다나 이세미는 민우혁이 깨끗이 청소해 놓은 바닥에 음식물을 흘리고도 민우혁만 빤히 쳐다보며 치워주기만을 기다려 민우혁을 어이없게 했다.
거기에 더해 민우혁이 집안일을 하며 틈틈이 간장새우 요리를 만드는 등 음식을 준비 하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다양한 배달음식을 주문해 민우혁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민우혁은 “쇼파를 창 밖으로 내던지고 싶었어요”라는 말과 함께 “솔직히 화가 났어요”라 말해 집안일에 대한 갈등으로 부부싸움이 일어난 것은 아닌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
민우혁 부부의 완벽한 휴가가 해피엔딩으로 끝날지 새드엔딩으로 마무리될지는 오늘 방송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사진=KBS 제공]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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