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 공무원9단지 아파트가 25층 아파트 1천691가구로 재건축 될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서울시는 제1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강남구 일원동 688번지 일대 '개포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특별계획구역11(공무원9단지)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개포 공무원9단지는 1983년 세워진 공무원 임대주택 단지로, 올해로 34년이나 지나 재건축이 추진되어 왔는데, 인근에 영동대로와 양재대로가 지나가고, 대모산·양재천, 지하철 분당선 대모산입구역과 3호선 대청역 등이 가까워 생활환경이 우수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심의에 따라 녹지를 신설하고 공공보행통로를 설치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시는 "쾌적한 임대주택이 공급돼 무주택 공무원의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 = 연합뉴스]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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