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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스프링, ‘글로벌 이머징 주식 재간접 펀드’ 출시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25일 성장 잠재력을 지닌 신흥국의 저평가된 가치주에 투자하는 ‘이스트스프링 글로벌 이머징 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이스트스프링 글로벌 이머징 주식 재간접 펀드’는 투자자산의 대부분을 이스트스프링인베스트먼트 싱가포르법인의 ’GEM(Global Emerging Markets) 다이내믹 주식형 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형이다. GEM 다이내믹 주식형 펀드는 전세계 이머징 시장의 우량기업에 투자한다. 특히, 글로벌 이머징 시장에서 ’저평가된 가치주‘를 발굴해 투자하는 것이 핵심 운용전략이다. 기업의 순이익 및 기업가치에 비해 저평가된 종목을 찾는 상향식 리서치 방식을 통해 글로벌 이머징 시장에 분산투자해 위험 대비 높은 수익을 추구한다.

‘이스트스프링 글로벌 이머징 주식 재간접 펀드’는 기존에 있던 이스트스프링 뉴실크로드 펀드를 리뉴얼하는 방식으로 출시됐다. 새롭게 출시된 글로벌 이머징 주식 펀드는 뉴실크로드 펀드와 비교해 라틴아메리카와 EMEA(이머징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국가들에 대한 투자가 더욱 확대된다. 또한 이 펀드는 비과세 해외주식 투자 대상 펀드로 1인당 3,000만원 한도 내에서 매매·평가이익(환차익 포함)에 붙는 15.4%의 세금을 면제받을 수 있다. 또 의무 가입기간 없이 상시 세제 혜택이 가능하고 납입한도 내에서 자유로운 매매 및 입출금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비과세 해외주식 펀드는 2017년 연말까지 가입 가능하다.

예병용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마케팅 상무는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아무 종목이나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종목이 일시적으로 약세인지, 회복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해 깊이 있게 분석한 뒤 사는 것이 가치투자의 핵심이다”며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성장 전망을 가진 이머징 시장에서 이스트스프링 고유의 투자 프로세스를 통해 잠재력을 지닌 가치주를 발굴 및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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