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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北 미사일 발사에 하락 출발

뉴욕증권거래소(NYSE)/AP연합뉴스




29일 뉴욕증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따른 지정학적 우려로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35분(미 동부시간) 현재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73.66포인트(0.34%) 하락한 21,734.74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9.76포인트(0.40%) 내린 2,434.48을 각각 나타냈다. 나스닥지수는 30.29포인트(0.48%) 낮은 6,252.73에 움직였다.

시장은 북한 미사일 실험에 따른 후폭풍을 주목하고 있다. 이날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일본 상공을 통과해 북태평양 해상에 낙하했다. 도널드 드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 상공을 가른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모든 옵션이 테이블에 있다”며 대화 가능성에서 압박 제재로의 전환을 시사했다. 지정학적 우려가 부각되며 시장 공포지수인 변동성지수(VIX)도 급등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VIX는 전 거래일보다 18.90% 급등한 13.46에 움직였다.



금과 국채를 포함한 안전자산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개장 전 발표된 지난 6월 미국의 주택가격 상승세는 재고 부족과 강한 수요로 더 높아졌다.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에 따르면 6월 전미주택가격지수는 계절 조정 전 기준 전월 대비 0.9%, 전년 대비 5.8% 각각 상승했다. 5월에는 전년비 5.7% 올랐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미사일 실험으로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졌다며 투자자들은 관망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그동안의 이익을 일부 실현하는 움직임을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희원기자 heew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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