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 개최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파미힐스CC

총 상금 5억원…디펜딩 챔피언 윤정호 타이틀 방어 등 관심

우승컵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참가 선수들(좌로부터 최진호, 윤정호, 맹동섭, 장이근).

DGB금융그룹이 지난해에 이어 국내 남자프로골프 대회를 개최한다.

DGB금융그룹은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경북 칠곡군 파미힐스 컨트리클럽 동코스(파72, 7,158야드)에서 ‘2017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광역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추진하는 전국 순회투어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다.

은행 관계자는 “대구은행 창립 50주년 기념과 한국프로골프 발전, 지역민을 위한 문화·체육 부흥을 위해 올해도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우승상금 1억원을 포함, 총 상금 5억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는 총 12명의 올 시즌 챔피언 중 9명이 출전, 2승에 도전하게 된다. 디펜딩 챔피언인 윤정호(26·파인테크닉스)의 타이틀 방어 도전, 하반기 첫 대회인 ‘카이도시리즈 동아회원권그룹 다이내믹부산 오픈’ 우승자인 ‘루키’ 김홍택(24·AB&I)의 활약 등이 대회 관점 포인트다.

대회 입장권은 1-2라운드 1만원, 3-4라운드 2만원에 구매할 수 있고, 대구은행 전 지점에서는 무료초대권을 배부하고 있다. 대회 마지막 날 시상식 직후에는 갤러리 추첨을 통해 대구은행 정기예금증서(700·500·300만원)를 증정할 예정이다. /대구=손성락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