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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음질음원 들으러 압구정으로 오세요"

멜론, 압구정로에 '하이파이 플레이스' 마련

상시 운영…"언제든지 와서 들으세요"

멜론이 고음질음원과 콘텐츠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 마련한 ‘멜론 하이파이 플레이스(Hi-Fi Place)’ 모습./사진제공=멜론




30일 진행한 멜론Hi-Fi Place 오픈 쇼케이스에서 오창윤 로엔 IMC팀 팀장이 멜론회원, 인플루언서, 음악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멜론Hi-Fi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멜론


멜론이 고음질음원과 콘텐츠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멜론 하이파이 플레이스(Hi-Fi Place)’를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 31일 오픈했다.

주중 상시 운영되는 멜론Hi-Fi Place는 소니(SONY), 젠하이저(Sennheiser) 등 명품 오디오 시스템을 갖추고 최적의 환경에서 고음질음원 감상기회를 제공한다.

이곳은 국내 최대 오디오 전문 리뷰 사이트인 하이파이클럽과 협업으로 운영되며, 위치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445 지하 1층이다.

멜론은 정식 오픈을 앞두고 지난 30일 멜론 회원과 인플루언서, 음악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쇼케이스를 열었다. 2부로 구성된 행사에서는 멜론Hi-Fi 서비스 개발 배경, 서비스 소개 및 시연, 음감회 등이 진행됐다.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씨가 진행을 맡아 감상 시 도움이 되는 청음포인트와 팁을 공개하고 감상평을 공유하는 등 고음질음원에 대해 이해를 돕고 감상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임진모씨는 “디지털 음원이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 간의 폭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며 “고음질음원의 스트리밍 서비스와 청음공간 개방 등은 젊은층 뿐만 아니라 LP판 등의 추억을 공유하는 세대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창윤 멜론 IMC팀장은 “원음에 보다 충실하고, 왜곡 없이 음악을 듣고자 하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원음전용서비스를 시작, 개편을 진행했다”며 “멜론Hi-Fi 서비스를 통해 음악을 사랑하는 분들이 더욱 만족하는 음악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 음악계의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개했다.

한편 멜론은 7월 초 음질에 대한 이용자들의 높아진 관심을 반영 기존 원음전용관을 ‘멜론Hi-Fi’로 대대적인 개편을 진행하고, 전용 차트와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고음질음원 전용 △Hi-Fi차트 △고음질검색 △명반·전문가·장르별 큐레이션 △Hi-Fi컬렉션 △고음질매거진 등이 신설됐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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