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8·2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강남권 첫 분양 단지인 ‘신반포센트럴자이(신반포6차 재건축)’ 청약이 예정되어 있다. 이 단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 가격 제한으로 사실상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은 단지다. 3.3㎡당 평균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1,000만~2,000만원 가량 낮은 4,250만원으로 책정돼 자산가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가을 분양 시즌을 맞아 서울과 경기도, 부산 등 최근 분양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지역에서도 물량들이 공급될 예정이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3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9월 첫째 주 전국에서 예정된 분양단지는 총 14곳 6,954가구 규모다.
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충북 충주시 호암동 호암지구 B7블록에 짓는 공공임대아파트(전용면적 74~84㎡) 455가구가 공급된다. 이어 5일에는 대우건설(047040)이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 미사강변도시 업무 6-1~3블록에 짓는 오피스텔 미사역 마이움 푸르지오시티(전용 18~35㎡) 1,090실이 공급된다. 6일에 6곳에서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태영건설이 동대문구 장안동 장안2구역을 재건축하는 장안 태영 데시앙(59~119㎡) 총 469가구 분양을 실시하고, 현대BS&C는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 삼송지구 M4블록에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삼송역 현대 헤리엇(59㎡) 364가구를 분양한다.
7일에는 GS건설(006360)이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6차를 재건축하는 신반포센트럴자이(전용59~114㎡)가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총 757가구 중 일반분양은 145가구다.
견본주택은 10곳에서 문을 연다. 삼성물산(028260)이 개포동 개포시영을 재건축하는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를 비롯해 김포 한강메트로자이 2차, 김포 호반베르디움 6차 등이 견본주택을 열고 고객을 맞는다./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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