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환경연대 소속 회원들이 생리대 유해성분 규명을 촉구했다.
5일 회원들은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리대 유해성분 규명을 촉구하는 바닥에 눕는 퍼포먼스를 했다.
이번 집회는 앞서 깨끗한 나라 릴리안 생리대의 안정성 문제가 불거진 이후. 다수의 생리대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논란이 일면서 일어났는데, 일각에서는 대안으로 면 생리대에 대한 관심도 뜨거운 것으로 전해졌다.
면 생리대는 세탁해 사용할 수 있고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데, 다만 손빨래를 해야한다는 번거로운 세탁법은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가수 이효리도 과거 면 생리대에 대한 언급으로 눈길을 끌었는데, 당시 이효리는 “빨고 삶고 말리고 수고스럽지만 내 몸을 좀 더 편안하게 사랑해 주고 싶은 분들께 강추”라며 면 생리대 사용을 권장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사진 = 연합뉴스]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