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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톡] '데뷔' MXM, 쏟아지는 뜨거운 관심…예견된 '꽃길' 걸을까

엑소부터 여자친구, 방탄소년단까지 대형가수들의 격전을 벌이게 된 9월 가요계에 또 하나의 신인 팀이 당차게 데뷔를 알린다.

/사진=브랜뉴뮤직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이하 프듀)’를 통해 얼굴을 알렸던 브랜뉴뮤직 소속 연습생 임영민과 김동현으로 구성된 남성 듀오 ‘MXM’이 6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미니앨범 ‘언믹스(UNMIX)’를 공개한다.

앞서 임영민과 김동현은 ‘브랜뉴보이즈’라는 이름으로 ‘프듀’에서 기획사 평가 당시 ‘할리우드(Hollywood)’라는 자작곡과 안무를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당시 브랜뉴보이즈로 함께 손발을 맞춰왔던 이대휘와 박우진이 워너원으로 성공적인 데뷔를 마친데 이어 임영민과 김동현 역시 예견된 꽃길을 걸을 예정이다.

MXM이라는 팀명은 계속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모어 앤 모어(More & More)’와 서로 다른 둘이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믹스 앤 매치(Mix & Match)’라는 중의적인 뜻을 담고 있다. 임영민과 김동현은 같은 듯 또 다른 매력으로 시너지를 이끌어 내겠다는 각오다.

이들은 정식 데뷔에 앞서 지난 7월 27일 ‘굿데이(GOOD DAY)’와 ‘아이 저스트 두(I JUST DO)’를 선공개하며 MXM의 첫 출발을 알렸다. 먼저, ‘굿데이’는 연습생 당시 브랜뉴보이즈 네 명이 함께 연습해왔던 곡이자 이대휘의 자작곡이다. MXM 데뷔를 맞아 두 명의 버전으로 재편곡 됐다.

이와 함께 또 다른 선공개이자 김동현의 자작곡인 ‘아이 저스트 두(I JUST DO)’로 팬들에게 MXM의 음악적 역량에 대한 기대를 높인 바 있다. 사실 ‘프듀’ 방송에서는 음악보다는 주로 두 사람의 이미지적인 부분이 더 강조됐다.

/사진=브랜뉴뮤직


MXM은 두 곡의 선공개곡을 통해 방송을 통해 보여줬던 귀엽고 밝은 이미지의 연장선을 그리면서도, 방송 당시 충분히 보여주지 못했던 음악적 역량을 함께 담아내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선공개곡으로 충분한 예열을 마친 MXM은 이제 첫 미니앨범으로 당당한 첫 발을 내디딜 예정이다. 타이틀곡 ‘아임 더 원(I‘M THE INE)’을 포함해 ‘객관적인 시선’, ‘일단 나와’, ‘오늘은 여기까지’ 등 총 6곡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을 통해 MXM은 선공개곡보다 한층 더 다양해진 음악적 색깔을 선보일 예정이다. 귀엽거나 밝음에만 국한하지 않는 음악을 해 나가겠다는 의지이기도 하다.



더불어 이들의 데뷔 앨범에 라이머, 동네형, 원영헌, 9999, 리시, 키겐, Last.P, ESBEE, 임현빈 등 이름만 들어도 화려한 프로듀서진이 대거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브랜뉴뮤직에서 처음으로 제작하는 아이돌이라는 데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무엇보다 산이, 버벌진트, 범키, 이루펀트, 챈슬러 등 실력과 대중성을 함께 갖고 있는 아티스트들을 배출한 라이머가 과연 힙합을 기반으로 한 MXM이라는 팀을 어떻게 트레이닝하고 완성시켜 나갔을 지에 대해서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확한 판단은 뚜껑이 열려봐야 알겠지만, 연일 MXM을 향한 뜨거운 관심이 이어진 가운데 앨범 성적에 대한 기대 역시 높아지고 있다. MXM의 첫 번째 미니앨범 ‘언믹스(UNMIX)’는 예약 판매 물량이 3만장을 넘어서며 신인 그룹으로서는 이례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브랜뉴뮤직은 이에 따라 예정된 팬 사인회 일정 등을 소화하기 위해 곧바로 추가 앨범 제작에 들어갔다는 후문.

지난 4일 타이틀곡 ‘아임 더 원(I’M THE ONE’)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됨과 동시에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뜨거운 반응이 이어진 MXM은 6일 오후 8시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7일 Mnet ‘엠카운트다운’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과연 MXM이 기대되는 신인에서 대세로 거듭날 수 있을지 많은 팬들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는 순간이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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