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걸포동 걸포3지구에 짓는 ‘한강메트로자이 2차’ 아파트 견본주택을 오는 8일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한강메트로자이 2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4개동으로 전용면적 84·99·134P㎡ 등 총 431가구다. 타입별로 △84㎡A 137가구 △84㎡B 52가구 △84㎡C 105가구 △99㎡A 81가구 △99㎡B 53가구 △134㎡P(펜트하우스) 3가구 등이다.
이번 분양단지는 지난 6월 분양한 한강메트로 1차와 더불어 총 4,229가구의 자이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된다.
걸포3지구에는 내년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이 개통 될 예정이다. 걸포북변역에서 4개역만 경유하면 5호선·9호선·공항철도 환승역인 김포공항역에 닿을 수 있다. 마곡지구, 여의도, 서울역 등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일산대교, 김포한강로에 가까워 서울 도심과 연결되는 올림픽대로, 자유로, 강변북로 진입도 쉽다.
인근에는 걸포중앙공원과 나진포천이 위치해 있으며 한강과 1km 정도 떨어졌다. 단지 내 주차장도 모두 지하화해 지상에는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꾸며진다. 또한 걸포3지구 내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남향위주 단지 배치에 4베이(Bay) 판상형 위주로 설계 됐으며 일부타입은 3면 발코니가 들어선다. 타입별로 펜트리, 대형 드레스룸, 알파룸 등이 설계돼 공간도 다양하게 활용 할 수 있다. 최상층 3가구는 펜트하우스로 꾸며졌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욕탕을 갖춘 사우나, 맘스스테이션, 스크린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탁구장, 도서관, 카페테리아 등이 마련된다.
김포는 8·2부동산 대책 규제 제외 지역이어서 청약 통장 가입 뒤 1년이면 세대주, 2주택 여부 등에 관계없이 1순위 자격을 얻는다. 청약통장이 없어도 2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계약 후 6개월(민간택지 기준)이면 전매가 가능하다. 중도금도 무이자로 제공된다.
GS건설 박희석 분양소장은 “김포는 탈 서울 수요가 몰려들어 미분양이 한 가구도 없을 만큼 수요가 풍부하다”며, “한강메트로자이 1차 청약 낙첨자, 탈 서울을 염두에 둔 실수요자 등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김포시 걸포동 336-1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0년 7월 예정이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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