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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본선행으로 100억원 이상 확보

FIFA서 출전 배당금·출전 준비금 지급

16강 진출부터 별도 상금도 배정돼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는 최소 100억원 이상의 배당금을 확보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국의 우승상금 등 상금액과 배당금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한국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기준으로 보면 100억원 이상을 FIFA로부터 받는다.

FIFA는 브라질 대회 당시 32개 본선 진출국에 기본 출전 배당금으로 90억원을 지급했다. 여기에 출전 준비금으로 17억원을 추가로 줬다. 본선 진출만으로 최소 100억원 이상을 확보한 것이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상금과 본선 진출국 배당금 규모가 브라질 대회보다 다소 커질 전망이다. 여기에 16강, 8강, 4강, 결승 진출과 우승 등에 따른 별도의 상금이 배정된다. 브라질 월드컵에선 우승팀 독일이 3,400만 달러(약 356억원), 준우승팀 아르헨티나는 2,500만달러(약 254억원)를 가져가는 등 총상금 규모가 4,000억원에 달했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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