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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플라이 권순관 “저 결혼합니다” 신부는 “힘내라고 조용히 예기해주는 사람

노리플라이 권순관 “저 결혼합니다” 신부는 “힘내라고 조용히 예기해주는 사람






노리플라이 권순관이 품절남이 될 예정이다.

가수 권순관은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저 결혼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다”면서 “그저 옆에 있으면 마음이 편하고 별로 말수가 없는 저에게 말없이 손잡아 줄 수 있고, 정말 제가 힘들 때 묵묵히 저를 기다려줄 사람”이라고 예비신부를 소개했다.

특히 “음악을 하기에 감정의 온도 차가 평범치 않은 저를 이해해주고 때로는 힘내라고 조용히 얘기해주는 그런 사람”이라고 애정을 전했다.



이어 권순관은 ”곁에 있으면 물 같아서 특별함 없는 이 사람이 만약 곁에 없다면 나는 어떨까’ 하는 생각에 평생 함께 할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결혼 결심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또 권순관은 ”홀로 오랫동안 살아왔던 제가 누군가와 함께 산다는 건 크나큰 도전이지만, 결혼이란 제도를 통해 모두의 축복 아래서 감사한 마음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이해하는 법을 배워나가고 싶다“며 ”앞으로도 실망시키지 않고 더욱 깊고 따뜻한 음악을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노리플라이는 2006년 제17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이후 2008년 싱글 앨범 ‘고백하는 날’로 가요계에 입문했다.

[사진=권순관 공식 홈페이지]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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