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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국방장관 “北 핵실험 대응, 연합훈련·전략무기 정례배치 강화할 것”

매티스 “北, 막대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할 것”

‘새로운 제재 포함 강력한 응징’ 양국 장관 의견 수렴

한미 양국 국방부 장관이 전화통화를 통해 북한의 제 6차 핵실험에 대응해 한미 연합훈련과 미국 전략무기의 한반도 정례배치를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연합뉴스




한미 국방부 장관이 북한의 제6차 핵실험에 대응해 한미 연합훈련과 미국 전략무기의 한반도 정례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6일 국방부는 송영무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전날 밤 전화 통화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북한 핵실험에 대한 한미동맹의 평가와 공동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며 “양 장관은 북한의 도발 억제와 한반도 연합 방위태세 강화를 위해 한반도 및 주변에서의 한미 연합연습 및 훈련과 미 전략자산의 정례적 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메티스 장관이 통화에서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을 포함한 ‘철통 같은 안보 공약’을 재확인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다나 화이트 국방부 수석대변인은 메티스 장관이 “북한의 그 어떤 공격도 ‘막대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할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미 국방장관은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올 것을 촉구하는 한편 이를 위한 외교적 압박도 강화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양 장관은 국제사회가 북한의 노골적인 국제법 위반에 대해 시행 중인 제재의 완전한 이행은 물론 새로운 제재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외교적 응징을 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이 제6차 핵실험을 감행한 것은 관련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며 한반도와 아태 지역 평화와 안정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고 평가하고 강력히 규탄했다”고 덧붙였다.

/임우철 인턴기자 dncjf84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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