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는 7일 합동채용을 진행하던 공공기관을 기존 8곳에서 46곳으로 대폭 확대하는 ‘2017년 하반기 공공기관 합동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합동채용 방식은 중복합격에 따른 연쇄이동 감소, 해당 기관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인력 확보 등의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합동채용 방식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공공기관 입장에서도 같은 날 시험을 치르다 보니 기관 선호도가 높은 인재를 선발 해 입사포기나 이직 등에 따른 차질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쟁률이 치열 했던 금융공기업 채용일자는 오는 10월 21일 토요일이다.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예금보험공사, 중소기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이 다음달 21일 동시에 채용을 진행한다.
/세종=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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