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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 대표 사과, “인과관게 밝히기 위해 노력하겠다” 사과문 게재

최근 ‘햄버거병’과 장염 발병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한국맥도날드 조주연 대표이사가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면서 대표는 햄버거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고객과 가족들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고 나섰다.

조주연 대표는 7일 맥도날드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하며 “최근 몇 달 동안 저희 매장에서 발생사안으로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습니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고객님들의 안심과 식품안전은 저희 회사와 저한테도 가장 소중한 원칙입니다”라며 “정부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여 인과관계를 밝히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네 살 어린이가 고기패티가 덜 익은 맥도날드 해피밀 불고기 버거 세트를 먹고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용혈성요독증후군(HUS)’에 걸렸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불거졌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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