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롯데시네마 건대에서, 송창용 감독, 배우 최성국, 이준혁, 김성경, 정이연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구세주: 리턴즈’(감독 송창용) 언론배급시사회 및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최성국은 “영화 흥행 여부, 작품이 사랑을 받고 안 받고는 차후 문제이고 지금 사실 기분이 아주 많이 묘합니다. ”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구세주’ 는인기는 없었지만 너무 친했던 동창 친구를 만난 느낌이다”고 털어놨다. 덧붙여 “시사회 때 보지 않고, 저녁에 ‘불타는 청춘’ 형 누나들이 오면 같이 보려고 참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세주: 리턴즈’는 1997년 IMF, 꿈은 높지만 현실은 시궁창인 난장 인생들의 기막힌 채무 관계와 웃픈 인생사를 그린 정통 코미디 무비. 최성국은 극중 빚더미에 올라앉은 쪽박 채무자로 분했다.
2006년 1편 ‘구세주’, 2009년 ‘구세주 2’에 이어 8년 만에 선보이는 3번째 시리즈 ‘구세주: 리턴즈’는 오는 9월 14일 개봉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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