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LS전선, 전기차 지주회사 만든다

LS EV솔루션 내년초 설립

사모펀드서 700억원 투자 유치





LS전선이 신성장 동력인 전기차 사업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전기차 지주사를 세운다. 이를 위해 사모투자펀드(PEF)로부터 700억원을 유치해 회사 재무구조도 개선한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S전선은 전기차 사업을 총괄할 지주사로 ‘LS EV 솔루션’(가칭)을 내년 초 설립한다. 이를 위해 LS전선 내의 전기차 사업부를 별도로 떼어낸다. 특히 중국 현지의 자회사인 LSCW의 지분 100%를 묶어 전기차 지주사인 LS EV 솔루션에 전량 현물 출자할 예정이다.

신설되는 LS EV 솔루션의 지분 47%는 사모펀드에 매각하기로 했다. 매각대금은 700억원 규모로, 전액 LS전선에 유입돼 회사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데 활용하게 된다. PEF 운용은 산은캐피탈과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가 공동으로 맡는다.



업계에서는 LS전선이 신성장 동력인 전기차 전장 부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전기차 지주사를 설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기차 사업에 주력하는 별도의 지주사를 두고 경영 효율화를 꾀하겠다는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투자은행(IB) 관계자는 “LS EV 솔루션이 설립 이후 오는 2020년께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투자한 PEF의 투자자금 회수는 물론 추후 기업 성장을 위한 외부 자본을 유치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정민정기자 jminj@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태그
#LS전선, # 전기차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