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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신태용 “히딩크 감독 복귀? 본인이 직접 꺼낸 말 아닐 것”





‘뉴스룸’ 신태용 감독이 히딩크 감독을 언급했다.

7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의 ‘목요초대석’ 코너에서는 신태용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이 질문은 기분이 안 좋을 수도 있다. 어제 하루 종일 히딩크 감독의 이름이 오르락내리락 했다. 현실성이 없는 이야기지만 지휘봉을 가진 감독 입장에서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을 것 같다”고 물었다.

이어 신 감독은 “실제로 기분이 상당히 안 좋았다”며 “하지만 히딩크 감독님은 우리나라 축구 역사에 일조한 축구계 영웅인데 그 분 입에서 그런 말이 직접 나왔으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크게 개의치 않았다”고 말했다.



또 신 감독은 자신이 지향하는 축구 스타일에 대해 “축구를 보는 사람들은 신태용이 어떤 축구를 하는지 알고 있다. 체력과 조직력을 갖춰나가면 선수들에게 아기자기한 패스축구, 바르셀로나와 같은 패스축구를 할 수 있다. 내가 원하는 축구는 백패스보다는 공격지향적인 축구”라고 밝혔다.

[사진=JTBC ‘뉴스룸’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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