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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한반도 핵무장론 백해무익…실현 가능성 없는 주장 자제”

"핵무장은 북한 핵 보유 용인하는 꼴

한국당, 보이콧 중단하고 복귀해야”

추 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 일각에서 북한의 핵 위협에 맞서 우리도 자체 핵무장을 해야 한다는 끔직한 주장을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북한의 제6차 핵실험 이후 제기되는 전술핵 재배치 주장이 백해무익하다고 못박았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 일각에서 북한의 핵 위협에 맞서 우리도 자체 핵무장을 해야 한다는 끔찍한 주장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 핵무기는 백해무익하고 맞대응 핵무장론은 북한의 핵 보유를 용인하는 꼴”이라고 덧붙였다

추 대표는 “한반도 비핵화는 국제사회의 대화와 협상의 산물”이라며 “지난날 핵무장, 전술핵 배치처럼 핵대핵, 강대강 같은 접근 방식은 한반도 평화구축에 장애물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핵대핵 대치 주장과 같은 실현 가능성도 없고 바람직하지도 않은 주장은 자제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관련해선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여야정 상설협의체에 긍정적 입장을 보인 것은 진정한 협치의 시작”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했지만 “새 정부의 복지, 노동 정책 등에 대한 비판은 동의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그는 “과거 방식으로는 지금의 위기를 해소할 수 없다는 것을 야당도 인정해야 한다”며 “정부가 지금의 위기들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강조했다. ‘국회 보이콧’을 5일째 이어가고 있는 자유한국당을 향해서는 복귀를 요구하면서 “국회 복귀는 국민의 바람이자 국민에 대한 도리”라며 국회 정상화를 거듭 요청했다.

/임우철 인턴기자 dncjf84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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