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출신 효린이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독립회사를 설립한다.
효린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편지를 올려 “정말 오랜 시간 고민을 많이 했다”며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아직은 부족한 저이지만 혼자 시작해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7년 동안 가수로서 씨스타로서 효린으로서 지금의 이 빛나는 자리에 있기까지는 무엇보다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식구들과 씨스타 멤버들이 있어 가능했다”며 “말로 다 담을 수 없을 만큼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전해드리고 그 은혜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다가올 미래가 조금은 두렵지만 새로운 시작에 설렌다”며 “혼자 시작하는 만큼 힘들고 버거운 일들도 많겠지만 효린다운 모습 잃지 않으며 용기 내 한발 한발 씩씩하게 내딛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씨스타 멤버 보라는 이서진과 이승기의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고, 다른 멤버 소유와 다솜은 스타쉽과 재계약을 했다.
[사진=효린 인스타그램]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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