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JLPGA 베테랑 이지희 통산 22승

코니카 미놀타컵 LPGA 챔피언십…메이저대회 두번째 우승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베테랑 이지희(38)가 개인 통산 22번째 우승을 메이저 타이틀로 장식했다.

이지희는 10일 일본 이와테현 하치만타이시 아피고겐GC(파71)에서 열린 J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코니카 미놀타컵 LPGA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최종합계 5언더파 279타)를 기록, 후배인 이민영(25·한화·3언더파)을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은 3,600만엔(약 3억7,000만원).

2001년 미국 대신 일본 투어를 선택해 활동을 지속해온 이지희는 2012년 2승을 거둔 이후 잠잠하다 2015년과 지난해 2년 연속으로 2승씩을 거두며 건재를 과시했다. 올 시즌 첫 승이며 메이저대회에서는 2008년 일본 여자오픈 이후 9년 만에 수확한 통산 두 번째 우승. 이지희는 “JLPGA 투어 영구시드권을 받기 위한 통산 30승까지는 아직 멀지만 조금이라도 가까이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이지희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은 JLPGA 투어 메이저대회에서 최근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앞서 김하늘(29·하이트진로)이 지난해 11월 2016시즌 마지막 메이저 리코컵 투어챔피언십과 올해 5월 이번 시즌 첫 메이저 살롱파스컵에서 잇달아 우승컵을 차지했다.

27개 대회를 치른 이번 시즌 J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의 합작 승수는 12승으로 늘었다. 김하늘이 3승, 이민영이 2승을 거뒀고 안선주, 전미정, 강수연, 김해림, 이보미, 신지애, 이지희가 1승씩 보탰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