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최대 친환경 하이브리드 실내 롤러스케이트장인 ‘레인보우 롤러스케이트장’이 오는 20일 용인 동백 쥬네브썬월드 메디컬센터 7층에 그랜드 오픈한다.
1,090㎡(330평) 규모의 레인보우 롤러스케이트장은 낮에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연령대가 온몸으로 재미와 건강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레저 스포츠 공간인 한편 밤에는 성인들을 위한 클럽 분위기로 변신하는 하이브리드형 신개념 롤러스케이트장이다.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코인으로 이용할 수 있는 최신 유행 인형뽑기와 코인 노래방 등이 구비 돼 한 장소에서 다양한 즐길거리를 만끽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오는 10월에는 양궁장도 문을 연다.
바닥은 3층 구조의 친환경 고경질 우레탄 소재로 만들었으며 각 기둥과 모서리는 안전보호대로 마감해 안전성을 최대한 높였다. 대여 롤러스케이트는 롤러스케이트 가운데 최고급인 영국 리오사가 제조한 것으로 400족이 준비돼 있다. 무릎· 팔꿈치 보호대, 장갑 헬멧 등도 함께 제공된다.
롤러스케이트는 전신 운동이기 때문에 청소년들에게 많은 운동량을 제공할 뿐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에 제격이다. 여성을 비롯한 성인들에게도 칼로리 소모가 많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장점이 있다.
레인보우 롤러스케이트장은 유아 및 학생들에게는 재미를 곁들인 스포츠 공간이기도 하지만 20~30대 젊은 층에게는 건전한 스트레스 폭파 장소가 될 예정이다. 특히 인근에 청소년들이 제대로 학업 스트레스를 풀 곳이 없었던 터라 학생들의 건강한 체육관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울러 저녁에는 청춘남녀들이 스트레스를 푸는 클럽 및 나이트로 변신하며 화려한 불빛을 밝힌다. 과거 ‘롤라장’ 세대인 중장년층은 그야말로 ‘응답하라, 롤라장’을 외치며 밤과 음악과 추억을 즐길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최초의 하이브리드형 레인보우 롤레스케이트장의 가장 큰 특징은 밤의 변신을 돕는 화려한 360도 조명과 최대 4,800W 짜리 4대의 스피커로 구성된 막강한 음향, 감각적인 DJ가 직접 선별해 주는 신나는 음악이다. 디제잉도 즐길 수 있으며 고객들의 신청곡도 받는다. 조명은 100여개의 LED 레이저와 더불어 64개의 8구 그린 포인트레이저가 줄줄이 늘어서 최신형 나이트클럽을 방불케 한다. 클럽의 미러볼은 기본이며 터널형 원형 트랙과 사이키 조명이 고객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 넣는다. 레이저 조명으로 만들어진 터널 코스를 통과하는 재미도 다른 롤러스케이트장에서는 맛볼 수 없는 재미 요소다.
레인보우가 자리한 쥬네브썬월드에는 이마트와 CGV가 입점해 있어 이 곳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는 희소식이다. 레인보우 관계자는 “아이들이 레인보우에서 운동을 하는 동안 부모들은 이마트에서 장을 보거나 쇼핑을 즐기고 CGV에서 영화를 보는 등 자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며 “복고로 다시 돌아온 ‘롤라’의 옛 추억의 열정을 되살리고 용인지역 아동 청소년 가족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간이매점에서는 음료와 커피,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간식거리가 준비돼 있으며 단체석도 마련돼 모임 및 파티가 가능하다.
이용료는 어린이 및 성인 1인당 1만원에 2시간 동안 탈 수 있다. 롤러스케이트와 보호대 대여가 무료이며 3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하다. 자가 롤러 이용시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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