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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황금 연휴는 ‘남 얘기’…300인 미만 기업 44% “열흘 못쉰다”

경총, 5인 이상 기업 408개 대상 설문

기업 규모 따라 연휴 기간, 상여금 격차 커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기업 중 44%는 올 추석 열 흘의 황금연휴를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연합뉴스




올 추석 예정된 열흘의 황금 연휴가 300인 미만 기업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는 ‘남 얘기’인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에 따르면 최근 전국 5인 이상 기업 408개를 대상으로 올해 추석 휴무 기간을 조사한 결과 평균 휴무 일수는 8.5일로 나타났다. 기업 규모에 따라 휴무 일수 차이는 컸다. 300인 이상 기업(75개)의 평균 휴무일은 9.7일인 것과 달리 300인 미만 기업(333개)은 8.3일에 그쳤다.

300인 미만 기업 중 올 추석 연휴 때 열흘 이상을 쉬는 곳은 43.8%에 불과했다. 300인 이상 기업의 88.6%가 열흘 이상의 휴일을 주는 것과 비교하면 큰 차이다.



한편, 추석 상여금 역시 기업 규모에 따라 50만원 이상 차이가 났다. 경총의 설문 결과, 408개 기업 중 72.1%는 “올해 추석에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평균 액수는 105만1,000원으로 지난해(102만2,000원)보다 2만9,000원(2.8%) 증가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기업군이 149만6,000원으로 300인 미만 기업군(95만8,000원)보다 50만원 가량 추석 상여금이 많았다. /정순구기자 soon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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