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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재첩 등 즐길거리 풍성…하동군 세계축제도시로

세계축제協 총회서 최종 선정

年 600만 관광객 유치 호평

경남 하동군이 녹차와 코스모스·메밀꽃, 재첩, 꽃양귀비, 벚꽃 등 지역 특산물과 꽃을 활용한 다양한 축제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세계축제도시’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하동군은 최근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시에 열린 제62회 세계축제협회(IFEA) 총회에서 2017 세계축제도시로 선정돼 행사에 참석한 김대형 부군수가 공식깃발과 인증패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하동군은 세계축제도시 선정을 위해 지난 2월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한 뒤 지난 6월 한국 예선을 거쳐 세계대회 본선 진출과 함께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8월 세계대회 심사를 통해 이번 총회에서 최종 확정됐다. 이 과정에서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로부터 자료보완 요구사항을 조치하고, 지난 7월 섬진강 재첩축제에 스테판 킹 세계축제협회 의장과 해외 유명 공연팀을 초청해 황금재첩 잡기 등 재첩축제의 진수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번 평가에서 4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 야생차문화축제와 여름대표 축제 섬진강 재첩축제, 경관보전사업으로 시작해 국내 최고의 가을 꽃축제로 승화한 코스모스·메밀꽃축제 등 각종 축제를 통해 연간 600여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한 점을 높이 샀다. 올해 야생차문화축제에서 미국 센트럴워싱턴 스테이트페어를 운영하고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간담회를 갖는 등 이들 축제를 통한 국제적 이미지 향상과 농·특산물 판매, 숙박·음식점 이용 등 지역경제에 미친 파급효과가 390억원에 이른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세계축제도시 선정으로 세계를 향한 도시 마케팅 전개에 상당한 인증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동=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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