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EIC은 ‘15년부터 글로벌 에코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21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리는 ASEM 경제장관회의에 맞추어 운영되는 아셈 주간에 열리게 됐다.
이번 포럼은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 지속가능성을 통한 기후변화 대처’라는 주제로 중기부 차관을 비롯해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주한 태국 대사를 포함한 ASEM 회원국 25개국의 대표단과 친환경 혁신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글로벌 이니셔티브 씨드(SEED)의 대표이자 전 UNEP 지속가능소비생산국장인 아랍 호발라 박사가 ‘저탄소 순환경제 및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의 동력: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을 주제로, 지속가능소비생산센터(CSCP, Collaborating Centre on Sustainable Consumption and Production)의 우베 베버 팀장이 ‘지속가능 소비생산과 순환경제: 개도국 중소기업의 경험’을 주제로 각각 기조연설에 나선다.
오후 분임 회의에서는 국내 및 해외 친환경 전문가와 관련분야 중소기업인들이 ▲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 관련 사례 및 향후 전략, ▲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소비 및 생산 확산을 위한 ASEM 회원국간 정책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김세종 ASEIC 부이사장은 “2015년 유엔 총회가 채택한 지속가능한 발전과 환경개선을 위해 중소기업 분야에서도 책임 있는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이 중요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ASEIC은 개도국 중소기업이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추진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며 중소기업의 육성과 ASEM 회원국과 교류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ASEIC(ASEM SMEs Eco-Innovation Center)은 2010년 제8차 ASEM 정상회의에서 ASEM 회원국 중소기업 친환경혁신 촉진지원을 위해 인준된 국제협력기구로 2011년 설립, 운영되고 있다. ASEIC은 ASEM 회원국 중소기업의 에코이노베이션 확산을 위해 에코이노베이션 컨설팅, 개도국 친환경적정기술 이전 등 ASEM회원국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정민정기자 jmin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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