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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안 환불 논란에 ‘김만구 교수’ 고소한 깨끗한나라 “우리 제품만 노출돼 큰 피해”

릴리안 환불 논란에 ‘김만구 교수’ 고소한 깨끗한나라 “우리 제품만 노출돼 큰 피해”




릴리안 생리대 환불이 진행된 가운데 유해성분이 검출됐다고 발표한 김만구 강원대 교수를 깨끗한나라가 자사가 고소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5일 화장지, 생리대 등을 만드는 종합제지업체 깨끗한나라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김 교수의 실험 내용이 자사에 막대한 피해를 줬다며 명예훼손 및 업무 방해 혐의 고소를 진행했다.

릴리안 환불 관련 깨끗한나라 측은 “우리 제품만 굉장히 유해한 제품처럼 언론에 노출돼 큰 피해를 입었다”며 “해당 실험을 진행한 김만구 강원대 교수 측에 실험 내용과 그 방법을 공개해주길 요청했지만, 회신이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6일 깨끗한나라의 소송대리인 박금낭 변호사는 “김 교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릴리안에서 검출됐다고 하면서 인체에 정말 유해한지는 침묵하고 있다”며 “이런 부분에 대해 전문가로서 잘 알고 있음에도 언론에 왜곡된 정보를 제공하고 약체업체인 깨끗한나라만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해 소송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생리대 유해물질 파동으로 시작된 ‘깨끗한 나라’ 릴리안 환불 접수가 15일 자정 마감됐다.



릴리안은 소비자들의 불만과 환불 요청에 환불 접수를 진행했으며 ‘깨끗한 나라’는 릴리안 환불을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확인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깨끗한 나라’ 릴리안은 택배사의 물량 증가로 인해 택배 회수가 지연될 수 있음을 전했다.

[사진=깨끗한나라 제공]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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