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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마리아, 5등급 발달

허리케인 마리아가 접근하면서 푸에르토리코 산 후안에서 고객들이 상점 앞에 줄지어 서 있다./산 후안=AFP연합뉴스




허리케인 마리아가 가장 강력한 위력의 5등급 허리케인으로 발달했다.

18일(현지시간) 오전 CNN은 미 국립 허리케인센터의 발표를 인용해 마리아가 최고 풍속이 시간 당 160마일(257㎞)에 달할 수 있는 5등급으로 격상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크고 강력한 ‘폭풍해일’이 예상돼 허리케인 ‘어마’로 이미 막대한 피해를 입은 카리브해 제도 섬들에 다시 한 번 피해를 줄 것으로 전망된다.

전일 오후 4등급으로 발달한 마리아는 19일부터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에 영향을 미치고 이후 리워드 제도의 도미니카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 허리케인 센터는 “며칠 내 강력한 핵심부인 태풍의 눈이 도미니카 근처를 강타할 것”이라며 “푸에르토리코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리카르도 로젤로 푸에르토리코 주지사는 “주민들에게 경고한다. 우리가 전에 본 것과 같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푸에르토리코 주 정부는 450곳에 마련된 대피시설의 문을 열고 마리아가 몰고 올 강풍에 취약한 건설용 크레인을 해체했다.

CNN은 “마리아는 현재 시간 당 215㎞의 풍속을 유지하고 있으며 크고 강력한 폭풍해일을 동반할 수 있어 유의된다”고 말했다. /김희원기자 heew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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