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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진, 국정원 합성사진에 "설마 직접 그랬겠나 하는 마음 있었다"

김여진, 국정원 합성사진에 “설마 직접 그랬겠나 하는 마음 있었다”




배우 김여진이 SNS에 ‘국정원 문건’ 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다.

19일 김여진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오전 조용히 검찰에 다녀왔습니다. 참고인 조사 받았고 합당한 처벌을 원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실제 국정원 문건을 보니 다시 한번 마음 한켠이 무너졌습니다. 그래도 설마 직접 그랬겠나하는 마음이 있었나 봅니다. 그들이, 직접, 그랬더군요”라고 썼다.

앞서 국정원 적폐청산 TF에 따르면 2011년 11월 국정원 심리전단은 온라인에 문성근과 김여진의 얼굴이 각각 합성된 남녀의 나체 사진을 올리고 ‘공화국 인민배우 주연’이란 제목을 달아 퍼트린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국정원이라는 것들이 한심하다”,“일베나 하는 짓이잖아”,“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김여진 SNS]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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