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MBC 월화특별기획 ‘왕은 사랑한다’에서 고려 순혈 왕족을 세우려는 뜻을 지닌 최고 무사 무석으로 분해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영운이 시청자들 눈길을 강탈했던 명장면 BEST 3을 짚어봤다.
#1. 최고 무사의 실력 뽐내며 첫 등장! - 1, 2회 中
무석(박영운 분)은 첫 등장부터 고려 최고 무사의 실력을 유감없이 뽐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은산(임윤아 분)과 은산의 어머니를 위협한 그는 손목의 뱀 문신만을 드러내며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복면 사이로 드러난 날카로운 눈빛은 그의 악행을 더욱 서늘하게 만들었다. 예사롭지 않은 실력을 지닌 ‘복면 자객’으로 눈도장을 찍은 박영운은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하며 첫 시작을 알렸다.
#2. 팽팽한 긴장감 맴돌았던 살벌한 칼끝 대치! - 11, 12회 中
극 초반 무석은 자신이 은산의 어머니를 죽인 범인인 것을 들키지 않으려 피해 다니며 긴박감을 더했다. 그런 가운데 왕린(홍종현 분)이 무석의 정체를 알게 됐고, 두 사람은 한 밤중에 저잣거리에서 살벌한 대치를 벌이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무석은 고려 최고 무사답게 왕린의 기습적인 공격을 재빠르게 막아내는 것은 물론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팽팽한 결투를 벌이며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
#3. 무석이 사랑에 빠질 때 시청자들은 무석에게 빠진다! - 15, 16회 中
차갑고 냉정했던 무석이 과거 자신이 큰 상처를 준 비연(박지현 분)과 한 순간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뜻밖의 설렘까지 불어넣었다. 자신도 모르게 비연에게 향하는 눈빛과 그녀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건넨 도움의 손길은 남자다운 거침없는 매력과 츤데레 면모까지 충족시키며 여심을 올킬시켰다. 이는 그동안 매섭고 강렬하기만 했던 무석의 숨겨진 따뜻함까지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츤데레 무사 무석에게 빠져들게 만들었다.
이처럼 박영운은 매력적인 눈매에 반짝이는 강렬한 눈빛을 소유해 등장마다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첫 사극 도전에 하나부터 열까지 배우는 자세로 열정을 다해 임했던 그는 눈빛만으로도 인물의 감정을 전달하며 깊이 있는 연기까지 보여주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때문에 오늘(19일) 방송에서 따뜻한 연정을 느끼며 점차 신념의 변화를 느끼고 있는 그가 마지막까지 어떤 전개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마지막까지 강렬한 존재감을 펼칠 박영운은 오늘(19일) 오후 10시에 MBC 월화특별기획 ‘왕은 사랑한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