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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총재 "한반도 정치상황과 무관하게 北지원 계속해야"

강경화 "한국 정부도 대북 인도적 지원 검토"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유엔총회 참석 차 방비 중이다/ 연합뉴스




외교부는 20일 미국을 방문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대북 인도적 지원에 대해 “현재 남북관계와 북한 핵·미사일 도발 등 제반 상황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시기를 비롯한 관련 사항을 판단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고 전했다.

강 장관은 유엔총회 참석차 방문한 뉴욕에서 앤서니 레이크 유니세프 총재와 면담을 가졌다. 레이크 총재는 ‘정치적 상황과 무관하게 북한 아동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지속돼야 한다’는 뜻을 전했다. 강 장관은 “우리 정부도 대북 인도적 지원은 정치적 상황과 분리해 검토하는 것을 기본 입장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이크 총재는 강 장관에게 “최근 한반도의 정치적 상황과 무관하게 북한 주민, 특히 아동에 대한 대북 인도적 지원은 지속돼야 한다”며 “북한 어린이의 영양·건강 상태가 매우 열악해 이에 대한 지원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유니세프의 경우 북중 국경 일부를 제외한 북한 모든 지역에서 인도적 지원 활동을 모니터링할 수 있게 접근이 보장되고 있다”면서 “대북 인도적 지원이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연주인턴기자 yeonju185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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