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극본 이정우/연출 전우성/제작 지담)은 청춘들의 성장, 사랑을 빠른 전개와 흥미로운 스토리로 풀어내 안방극장의 호평을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알콩달콩, 티격태격 사랑을 쌓아가는 네 남녀가 남은 2회 동안 어떤 설렘을 선사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강수(고경표 분)와 이단아(채수빈 분)는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꿈과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두 사람은 회를 거듭할수록 깊어지는 애정행각으로 극에 달한 직진 로맨스를 선보이는 중이다.
한편 앙숙관계로 만나 계약연애를 걸쳐 동침까지 하게 된 오진규(김선호 분)와 이지윤(고원희 분)의 러브라인 또한 흥미롭다. 이지윤은 최강수를 향한 마음을 접은 후 오진규에게 적극적인 애정공세에 나섰다. 오진규는 그런 이지윤을 두려워하면서도 유일하게 자신을 위하고 챙겨주는 그녀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9월 21일 ‘최강 배달꾼’ 제작진은 15회 방송을 하루 앞두고, 두 커플의 달콤한 입맞춤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강수-단아 커플의 애틋한 입맞춤이다. 사진 속 최강수와 이단아는 둘의 추억이 가득한 공간 팔팔수타에 마주 서 있다. 아련하게 서로를 바라보던 두 사람은 서서히 가까워지며 달콤한 키스를 하고 있다. 볼뽀뽀에도 수줍어하던 두 사람이 이토록 가까워진 것. 한층 깊어진 두 사람의 사랑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 올린다.
앙숙커플 오진규-이지윤의 첫 키스도 놓칠 수 없다. 잠들어 있는 이지윤에게 살포시 입을 맞추는 오진규의 모습은 풋풋하면서도 설렌다. 지금껏 이지윤을 향해 애정 어린 진심을 드러낸 적 없는 오진규이기에, 그에게 어떤 감정변화가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동시에 첫 키스 이후, 두 사람이 급격한 관계 진전을 이룰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종영까지 2회차 만을 남겨두고 있는 ‘최강배달꾼’이다. 제작사 ㈜지담은 “서로 얽히고 설켜 있던 네 남녀가 드디어 각자의 짝을 찾았다. 과연 강수-단아 커플이 꿈과 사랑 모두 탄탄대로를 걸으며 행복한 결말을 맺을 수 있을지, 진규-지윤의 로맨스는 뒷심을 발휘해 순탄히 흘러갈 수 있을지 끝까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애정 넘치는 두 커플의 막판 스퍼트 로맨스가 담긴 ‘최강배달꾼’ 15회는 KBS 2TV 금요일(22일) 밤 11시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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