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는 2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M CUBE에서 정규 앨범 ‘어나더 라이트(ANOTHER LIGHT)’ 발매기념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와 그동안의 근황을 전했다.
김재덕은 “1년이라는 시간이 금방 지나간 것 같다. 살면서 이런 감정과 기분을 가질 수 있나 느낄 만큼 새로웠고, 힘들 겨를이 없었다”며 “공연과 무대를 통해 많은 팬들과 사람들을 만나면서 즐거운 마음을 계속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진은 “97년에 데뷔를 해서 썼던 이야기들을 작년을 시작해서 올해까지 정신없게 이야기를 풀어낸 것 같다”며 “20주년을 맞아 전시회나, 20년 전에 여행갔던 하와이를 찾아서 기념 촬영이나 영상을 만든 것은 모두 팬들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팬들에게 정말 고마움을 느꼈다. 이제는 저희가 내는 앨범이나 활동들은 팬들을 위해서 만드는 선물 같은 것들이 될 것 같다”며 “이번 앨범을 통해 팬들에게 고맙다는 마음을 더욱 표현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젝스키스의 이번 앨범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특별해’는 경쾌한 사운드와 사랑하는 연인에 대한 따뜻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또 다른 타이틀곡 ‘웃어줘’는 젝스키스의 새로운 면모와 가창력이 돋보이는 슬로우곡이다.
한편, 젝스키스의 18년 만에 정규 앨범 ‘어나더 라이트(ANOTHER LIGHT)는 오늘(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