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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도 다다익선, 교통 편리한 ‘멀티 역세권’ 단지 인기

- 2개 이상 노선 이용 가능한 멀티 역세권 단지 교통 경쟁력 갖춰 인기

- 역세권 인근 유동인구 풍부하고 수요자 선호도 높아 환금성 우수





최근 멀티 역세권 단지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두 개 이상의 노선을 이용해 어느 지역으로든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지하철역 일대는 교통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유동인구가 많아 상권 형성이 잘 돼 생활환경도 우수하다. 게다가 찾는 수요도 많아 환금성이 뛰어나고 가격도 안정적이다.

실제로, 2개 이상의 지하철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거나, 2개 이상 노선이 있는 환승역 인근 아파트는 분양시장에서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SK건설이 공급한 ‘공덕 SK리더스뷰’의 경우 지하철 5호선과 6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등 총 4개의 노선이 지나는 공덕역이 가깝게 위치해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1순위 청약에서 195가구에 6,739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34.6대 1을 기록했다.

멀티역세권 단지는 매매가 상승률도 높다. 지하철 2호선, 5호선, 중앙선과 분당선 등 4개 노선이 지나는 왕십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마장금호어울림’ 전용 84㎡의 경우 매매가가 입주시기(2006년 11월) 대비 현재(2017년 9월) 48% 상승했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마장금호어울림’ 84㎡ 기준, 입주 때 평균매매가는 4억3,500만원인데 비해 2017년 9월에는 2억1,000만원 오른 6억 4,500만원이다.

경기도 시흥시 장현지구에서도 멀티역세권이 예정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특히, 장현지구는 택지지구인데다 현재 초기 개발 단계로 더욱 높은 미래가치를 누릴 것으로 예상돼 장현지구 내 분양 단지들이 주목 받고 있다.

장현지구에는 소사-원시선(예정), 신안산선(예정), 월곶판교선(예정)이 지나는 시흥시청역이 조성 예정에 있다. 부천에서 시흥을 거쳐 안산 원시까지 잇는 소사-원시선은 2018년 상반기에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서울 여의도와 시흥, 안산을 연결하는 신안산선은 기본계획이 확정 이후 새 사업자 선정에 나설 예정이다.



멀티역세권인 시흥시청역(예정) 맨 앞자리에는 동원개발이 ‘시흥시청역 동원로얄듀크’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장현지구 B-7블록에 지하 2층~지상 23층, 5개 동, 전용면적 73~84㎡, 총 447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시흥시청역(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차량으로는 인근에 위치한 제3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각지로 이동이 편리하다.

대형마트(예정)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서는 두개의 상업지구(예정)가 도보거리에 있으며, 시흥시청 등 행정타운이 인근에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또, 능곡지구 등도 가깝게 위치해 기 조성된 생활인프라까지 누릴 수 있다. 승지초와 능곡고를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며, 능곡도서관도 가까워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단지 주변으로 녹지가 풍부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인근으로 크고 작은 근린공원들도 계획돼 있어 가벼운 산책 및 운동을 즐기기에도 좋다. 또, 매화일반산업단지, 반월국가산업단지, 시화멀티테크노밸리 등 산업단지의 배후주거지로서 직주근접 수혜가 기대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시흥시 장현동 72번지 일원(장현초 맞은편)에서 10월 중 개관할 예정이며, 입주는 2020년 4월 예정이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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