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 등이 국내 최대 쇼핑 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에 가전제품을 파격 할인한다. 기본 할인 혜택 이외에 상품권, 경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TV·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총 13개 품목을 할인 판매한다. 패밀리 허브 냉장고를 비롯해 초고화질(UHD) TV, 플렉스워시 세탁기, 무풍 에어컨 등이 대상이다. 아직 구체적인 할인 폭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에 행사 모델을 2개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주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행사 때 모션 싱크 청소기 가격을 최대 53%까지 낮추고 일부 가전 제품의 무상보증 혜택도 대폭 늘린 바 있다.
LG전자도 같은 기간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함께하는 LG전자 쇼핑 대축제’를 연다. 특별 기획 상품으로 올레드TV 55인치 모델(OLEDB7F)을 279만원에 판매한다. 기존 제품도 55형은 20만~60만원, 65형은 99만~170만원 각각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 65인치 올레드 TV의 경우 정가가 770만원이지만 행사 기간에는 600만원에 구입 가능하다.
트롬 스타일러와 트롬 건조기 구매 고객에게는 각각 최대 20만원, 5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와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 구매자에게도 각각 10% 캐시백과 6개월 렌털료 무료 등의 혜택을 준다. 무선청소기 신제품 ‘코드제로 A9’과 4대 건강관리 가전을 모두 구매하면 50만원 모바일 상품권을, 코드제로 A9과 건강관리 가전 1개 제품을 동시 구매하면 모바일 상품권 5만원을 각각 제공한다.
대유위니아도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위니아e샵’과 공식 대리점 ‘위니아딤채스테이’에서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품목은 김치냉장고 ‘딤채’, 양문형 프리미엄 냉장고 ‘프라우드’, 위니아 냉장고, 전기밥솥 딤채쿡, 위니아 스포워셔, 위니아 에어워셔 등 제품의 총 80개 모델로 할인폭이 52%에 달한다.
/신희철기자 hcsh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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