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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개원 백두대간수목원, 10만 번째 방문객 맞았다

지난 22일 포항에서 가족여행 온 정현출씨 행운

백두대간수목원 10만 번째 입장객인 정현출(가운데)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 봉화군에 위치한 국립 백두대간수목원이 지난해 9월 임시개원 이후 10만 번째 방문객을 맞았다.

25일 백두대간수목원에 따르면 지난 22일 포항에서 가족과 함께 수목원을 찾은 정현출(여·55)가 10만 번째 방문객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해 9월 2일 임시운영을 시작했으며 올 5월 관람구역 확대에 따라 현재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구역관람이 가능하다.

수목원은 다음달 개최되는 봉화송이축제(9.28~10.1), 라디엔티어링(10.14), 트레킹 페스티벌(10.21), 백두대간 사과Day(10.20~22) 등 지역 행사와 연계해 관람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백두대간수목원은 세계 유일의 야생 식물 종자저장시설인 시드볼트를 비롯한 연구시설과 26개의 다양한 주제원 등으로 조성돼 있다.

박기남 백두대간수목원 기획운영본부장은 “임시개원 기간 동안 발생한 문제점을 보완해 성공적인 정식 개원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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