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중소기업은행, SK건설, 강서산업단지와 맞손
부산시는 한국감정원, 중소기업은행, SK건설, 강서산업단지와 함께 26일 오전 10시 시청 회의실에서 미래성장 산업기반을 확보하고 지역균형발전과 양질의 일자리를 위한 ‘서부산권 복합산업유통단지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낡고 협소한 엄궁농산물 도매시장 현대화 사업(이전)을 위한 유통시설과 고부가가치 산업인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전기·전자산업 등을 유치해 명실상부한 복합산업유통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부산시는 서부산권 복합산업단지 사업에 대한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한국감정원은 보상업무를 맡는다. 중소기업 은행은 금융관련 업무와 금융조달을 담당하고 SK건설은 사업시공관련 업무를, 강서산업단지는 투자 및 실수요자 기업을 유치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을 유치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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