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부권이 신규 분양시장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재개발·재건축과 함께 다양한 개발호재까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현재 서울 동부권에서는 중랑구 면목동을 중심으로 건설사들의 재개발·재건축 분양 대전이 한창이다. 재건축·재개발 단지는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에 위치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교통·학군·상권 등 이미 형성된 생활인프라가 장점이다. 이에 따라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고, 지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덩달아 증폭된다.
이와 함께 대형개발에 따른 미래가치도 주목된다. 서울 동부권에는 개발진흥지구 조성, 쾌속 교통망 개통 등의 수혜가 예고돼 있다. 특히 중랑구 면목동은 상봉재정비 촉진지구, 면목패션 특정개발진흥지구를 비롯한 역점 사업들이 속속 그 모습을 드러내며 높은 주가를 형성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현재 정부의 투기과열지구 지정 등 각종 규제로 서울 분양시장이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중랑구는 재건축·재개발을 포함해 다수의 개발호재가 예고된 만큼 흥행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견했다.
이처럼 중랑구 면목동이 서울 동부권분양시장의 ‘핫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라온건설이 오는 10월 중랑구 면목5구역에서 선보일 ‘면목 라온 프라이빗’이 눈길을 끌고 있다.
‘면목 라온 프라이빗’은 주변 상봉재정비 촉진지구, 면목패션 특정개발진흥지구 등의 대형개발계획으로 기대가치가 높다. 상봉재정비촉진지구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중심도시로 상봉동, 망우동 일대에 대규모의 아파트와 생활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면목패션 특정개발진흥지구는 국비, 시비, 민간투자 등 총 1,100억원을 투입해 특화거리 조성하고, 패션(봉제)과 관련된 다양한 센터들을 건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일반적으로 개발진흥지구로 지정된 곳은 국가의 지원으로 여러 기반시설들의 구축돼 지가 상승을 동반한다. 이밖에 교통개발, 쾌적한 자연환경 조성도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면목 라온 프라이빗’은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171-7번지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30층, 4개동 전용 50㎡?59㎡?68㎡?84㎡?95㎡ 총 453가구로 구성된다.
대규모의 교통개발도 눈길을 끈다. 가장 주목받는 것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다. 이 사업은 ‘강남구 삼성동~군자IC~노원구 월계 1교’, ‘성동구~중랑IC~중랑구 월릉교’의 구간에 왕복 4~6차로 규모의 지하터널을 오는 2026년까지 조성하는 게 주요 골자다. 동부간선도로가 지하화되면 의정부와 삼성 간의 통행시간이 기존 64분에서 24분까지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면목선 경전철’ 늘푸른공원역(예정) 초역세권 입지도 단지의 가치를 높이는 요인 중 하나다. 초역세권 아파트는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쇼핑, 문화 등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하고 출퇴근이 편리해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아 아파트 값도 일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낸다.
이와 함께 중랑구 면목동과 구리시를 잇는 용마터널과 지난 6월 개통한 구리포천민자고속도로 등 이미 갖춰진 광역교통망은 타 도시로의 원활한 이동을 돕는다. 단지 반경 1km 내 위치한 7호선 사가정역을 이용해 청담역까지 7정거장 거리로 뛰어난 강남 접근성을 자랑한다.
자연친화적인 쾌적한 주거공간도 자랑거리다. 단지는 대형자연공원으로 둘러싸여 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에 따라 기존 도로가 있던 곳에는 ‘수변공원’이 조성된다. 공원의 규모는 221만㎡로 여의도공원의 10배에 달하는 크기다. 서울시는 이곳에 갈대숲 같은 생물서식처 20곳을 구축하고, 생태물놀이장을 비롯한 다양한 체육시설과 중랑포 나루터를 복원해 시민들을 위한 여가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단지 바로 앞에 흐르는 중랑천과 도보 2분 거리에 자리한 늘푸른근린공원도 입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또 중랑초, 중목초, 중화중, 동대부중?고, 대원외고 등 다양한 학군도 주변에 형성돼 있고 홈플러스, 면목시장, 삼육서울병원 등 각종 생활시설과의 거리도 가깝다.
‘면목 라온 프라이빗’은 중랑천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독보적인 조망권(일부세대)을 지니고 있다. 단지는 이러한 전망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개방형 구조를 갖췄다. 이는 중랑천의 자연경관을 내려다 볼 수 있게 하고, 채광 및 통풍효과를 극대화해 입주민들의 높은 주거만족도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중랑천 전망은 주변 아파트들이 갖추지 못한 경쟁력으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세대 대부분이 수요자와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다는 점도 특징이다. 단지는 총 453가구 중 423가구(93%)가 전용면적 50~84㎡로 꾸려지며 3~4인 가구에 최적화된 평면 설계로 안정감을 더했다. 여기에 주부들을 배려한 동선 구조로 주방공간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풍부한 수납공간은 입주민들의 실용적인 공간활용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면목 라온 프라이빗’의 견본주택은 서울 중랑구 면목동 171-2에 마련될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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