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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러너 2049'·'쥬만지'·'스타워즈'..2017 하반기는 '쏘 핫'

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9>(감독 드니 빌뇌브)가 차원이 다른 SF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예고했다.





최근 전세계 수많은 관객들의 인생 영화로 손꼽히는 작품들이 잇따라 화려한 귀환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SF 장르 계보의 기준을 새로 쓸 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9>와 <쥬만지: 새로운 세계>,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가 그 주인공.

오는 10월 12일(목) 개봉하는 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9>는 SF 바이블 <블레이드 러너>(1982)의 이후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으로 일찍이 전세계 관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9>는 2049년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리플리컨트’를 쫓는 블레이드 러너 ‘K’가 자신의 비밀을 풀기 위해 오래 전 블레이드 러너 ‘릭 데커드’를 찾아 나서며 펼쳐지는 이야기.

<블레이드 러너>는 2019년의 미국 LA에서 리플리컨트를 제거하는 블레이드 러너 ‘릭 데커드’(해리슨 포드)의 이야기를 그리며, 암담한 인류의 미래를 경이롭고도 강렬한 비주얼로 담아내 지금까지도 SF 영화의 바이블로 여겨지고 있다. 또한, 인간의 본질에 대해 물음을 던지는 주제 의식까지 다루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 바 있다.

이에 이번 작품은 <블레이드 러너>에서 30년이 지난 2049년을 배경으로, 새로운 블레이드 러너 ‘K’(라이언 고슬링)가 자신과 리플리컨트를 둘러싼 비밀을 풀기 위해 ‘릭 데커드’를 찾아나서는 이야기를 선보인다. 드니 빌뇌브 감독은 “<블레이드 러너>가 가진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블레이드 러너 2049>만의 새로운 색을 입히려 했다.”는 연출 의도를 전하기도 해, 최고의 제작진과 돋보이는 캐스팅 라인업은 물론 인간의 근원에 대한 남다른 메시지까지 더해진 작품으로서 시대를 대표할 SF 영화의 면모를 보여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블레이드 러너 2049>에 이어 올해 12월에는 두 편의 액션 블록버스터가 관객들을 찾는다. 먼저 1995년 개봉 당시 큰 사랑을 받았던 영화 <쥬만지>가 <쥬만지: 새로운 세계>로 22년 만에 귀환을 알렸다. 새로운 스토리와 캐스팅으로 중무장한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수많은 영화 팬들에게 추억의 작품으로 손꼽히는 전편보다 한층 더 흥미로워진 상상의 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전편에선 보드판 속 게임 캐릭터들이 현실에 나타난 설정이었다면, 이번엔 주인공들이 비디오 게임 속으로 들어가 미션을 해결해야 하는 설정으로 스케일이 확장되었다.

이어 개봉하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전세계적으로 탄탄한 마니아 층을 가진 할리우드 시리즈 <스타워즈>의 8번째 에피소드로서, 전작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2015)의 이후 이야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작품은 작년에 타계한 배우 캐리 피셔의 유작이 된 만큼 기대감부터 남다르며,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붉은색으로 디자인된 제목과 포스터를 공개해 시리즈 중 가장 강렬하고 극적인 이야기를 예고하고 있다.

<블레이드 러너 2049>는 오는 10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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