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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연준 의장 ‘매파 발언’에 원달러 환율 상승세

NYT “불확실성 불구 연준 기준금리 계속 올릴 것”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26일(현지시간) 열린 미실물경제협회(NABE) 콘퍼런스에서 매파성 발언을 해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 /연합뉴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성 발언에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4원 오른 1,139.2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원 오른 1,138.0원에 거래를 시작해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옐런 의장은 26일(현지시간) 최근 저물가에도 연준이 “물가 상승률 목표인 2%에 도달할 때까지 금융정책을 유지하는 것이 경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준금리를 너무 늦게 인상하면 의도치 않은 경기과열과 추후 급속한 기준금리 인상을 불러올 수 있음을 경계한 것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옐런 의장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최근 몇 달간 이어진 성장률 둔화의 원인에 대한 불확실성에도 연준은 기준금리를 계속해서 올릴 계획을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이터 통신도 “인플레이션의 향후 경로가 불확실하지만, 점진적으로 계속해서 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옐런 의장이 인플레이션 궤도에 대한 폭넓은 불확실성에도 연준이 점진적인 금리 인상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며 달러화에 상승 압력을 가했다”며 “전날 국내시장에서 외국인이 주식을 4,000억원 가까이 순매도하고 채권도 2조원 이상 순투자를 줄이는 등 외국인의 동향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임우철 인턴기자 dncjf84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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