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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침묵’ 박신혜 “최민식이 현장 감싸는 느낌, 영광이었다”

‘침묵’ 박신혜가 최민식에 대한 존경을 아끼지 않았다.

배우 박신혜가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침묵(감독 정지우)’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조은정 기자




26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는 영화 ‘침묵’(감독 정지우)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는 정지우 감독, 배우 최민식, 박신혜, 류준열, 이하늬, 박해준, 이수경, 조한철이 참석했다.

이날 박신혜는 “시나리오를 읽고 감정변화가 많은 캐릭터라고 느꼈다.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을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정지우 감독님께서 디테일하게 잘 알려주셨다. 긴장을 많이 했는데 좋은 에너지를 많이 얻었다. 오히려 최민식 선배님께서 현장을 감싸는 느낌을 받아서 너무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침묵’은 약혼녀가 살해당하고 그 용의자로 자신의 딸이 지목되자,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쫓는 남자 임태산(최민식)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11월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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